레이 / 24 / XX
"살아남기엔 너무 어렵지 않을까~"
레이는 그렇게 말하고 웃으며 회색빛으로 바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올려다보는 레이의 눈동자는
마치 일말의 희망도 없고 희망을 품지 말란 듯 탁한 하늘을 담아 반짝이지 않았다.
♪~M2U-Brown Wind
이름: Rei 레이
법과 규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딱히 규칙에 연연하지 않으려 하는 그녀와는 맞지 않은 이름일지도 모른다.
의외로 그는 자신의 이름에 별로 아무 생각 없어 보인다.
성별: XX 여성
나이: 24세
본인 피셜 더 어려 보인다면 어려 보이지 더 늙어 보이지는 않을 외모라고 한다. 실제로도 그녀는 나이에 비한다면야 꽤나 동안이다.
키 / 몸무게: 162cm, 45kg
키에 비하면 저체중인 편이다. 입이 짧은 편이기도 하고 배고픔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귀찮아서 거를 때도 있다고 한다. 거의 귀찮아서 안 먹는 편.
꽃: 작약
여러해살이풀, 주로 5월경에 개화를 하며 큰 편이며 향기가 독하다면 독하고, 진하다면 진하다. 달달한 향이 나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맡아본다면 독한 향으로 인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부끄러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지만 꽃말과 달리 그녀는 부끄럽다는 개념이 거의 없다.
진영: 연구원
성격: [ 낙천적인 . 이기적인 . 자기중심적인 . 활발한 . 현실주의적 ]
Ⅰ낙천적인.
레이는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이다. 누군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거나 본인에게 안 좋은 일이 닥쳐도 레이는 아마 웃으며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을 제일 먼저 내뱉을 것이다. 상황 파악을 못하는 것도 아니며, 눈치가 느린 것도 아니다. 눈치가 빠르면 빨랐지 느리진 않음에도 안 좋은 상황이 닥쳐와도 레이는 불행한 감정 등을 품으려고 하지 않는다.
레이의 말버릇에 "알게 뭐야", "어떻게든 되겠지"등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남의 일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내뱉을 때도 있는 것을 보면 긍정적이 다라기보다는 낙천적이다라는 표현이 레이와 더 잘 맞을 것이다.
Ⅱ 이기적인.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레이를 보면 무언가 욕심이 없을 것 같으면서도 꽤나 커다란 욕심을 품고 있다. 그렇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가장 큰 이득이 굴러들어 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어떻게 해도 자신에게 이득이 없을 것 같다고 판단이 된다면 레이는 그 즉시 손을 떼고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할 확률이 높다. 레이의 이기적인 성격은 어떻게든 포장하려 노력을 해봐도 물거품이 될 것이다. 사람을 사귈 때도, 일을 해결할 때도 모든 상황에서 자신만 챙기려 하기에 대인관계가 별로 안 좋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겉으론 이기적이지 않은 척을 하며 천천히 자신이 유리하도록 상황을 굴리기에 눈치채지 못할 경우엔 레이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다. 교묘한 거짓말과 섞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사기꾼 기질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Ⅲ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성격만 봐도 알겠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해서라도 얻고 만다. 남의 기분은 별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공감력이 조금, 많다면 많이 떨어진다. 만약 자신과 동류를 만나게 된다면 아마 그 상대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다. 레이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본다면 조심하고 더욱 조심하려 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읽게 하고 싶지 않으며 만약 상대가 자신의 감정을 읽게 된다면 굴러오려던 이득도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도 비롯된 사고이다.
Ⅳ 활발한.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인관계가 꽤나 좋은 이유는 아마 레이의 낙천적인 성격과 함께 활발한 성격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상대가 누구여도 가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려 한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레이가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오해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몇 번이나 언급했듯이 레이는 사람을 사귈 때에도 이득이 올지 안 올지를 계산한 뒤에 친해지기 때문이다. 일단 다가간 뒤에 이득이 있을 것 같다 하면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지만, 이득이 없을 것 같다면 서서히 멀어져서 완전히 연을 끊으려 할 것이다.
레이의 활발한 성격은 행동이나 말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항상 신난 듯이 통통 튀듯 걸어 다닌다거나, 항상 웃고 있거나, 혹은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점점 높아지는 톤도 그 증거들 중의 하나이다. 모든 게 즐겁다는 듯한 말투도 한 몫할 것이다.
Ⅴ 현실주의적.
다른 성격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레이는 무척이나 현실주의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환상에 젖어있을 때 레이는 혼자 현실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고 싶어 하기 때문에 현실보다는 이상을 좇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지만 레이는 무서울 정도로 현실주의적이다. 레이가 이런 현실주의자가 된 것에는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커다란 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 게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무서우리만치 현실주의적인 성격은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 때 크게 작용한다. 만약 다른 이들이 실현하기 어려워 보인다거나 확률이 낮은 것에 희망을 품고 있다면 레이는 그 희망을 잘라버리고서는 더 나은 방도를 찾거나, 포기하려 할 것이다.
외관:

연한 보라색의 겉 머리와 핑크색의 속 머리로 시크릿 투톤이다. 하트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삐쭉 올라서 있다. 단정하게 뒤로 넘겨 연한 노란색의 리본으로 옆머리만 남긴 채 두 갈래로 묶고서는 그 머리카락의 밑을 리본 모양으로 묶고 있다. 저의 키보다 길었던 머리카락을 그리 묶음으로서 자신의 종아리 정도까지 오게 되었다. 머리카락이 가느다란 직모이기에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으면 사르르 흩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레이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속눈썹이 긴 편이다. 그로 인해 속눈썹에 눈을 간간히 찔리곤 한다. 동그란 눈매는 레이의 인상이 순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귀엽게 나있는 송곳니도 함께 본다면 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장난스럽다고 볼 수도 있다. 레이의 왼쪽 눈은 노란색이지만 오른쪽 눈은 핑크색이다. 태생적으로부터 오드아이였다고 한다. 왼쪽 눈 밑에는 하트 모양, 오른쪽 눈 밑에는 리본 모양의 무늬가 있다.
검은 백조가 생각나는 듯한 레이의 상의는 덩굴무늬가 있는 목띠 아래로 반투명한 천이 내려온다. 그 천 위를 가로지르는 끈 2개와, 교차점에는 푸른색의 보석이 빛나고 있다. 가슴 부분이 깃털로 되어 있으며 조임끈이 있는 허리부터 짧게 퍼지는 치마의 속은 푸른색으로 되어있다. 무릎 위까지 오는 흰색의 치마의 안은 흰색과는 대비되는 칠흑 같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핑크색으로 되어있는 토슈즈를 신고 있다. 토슈즈의 끈은 발목을 감싸고 있으며, 끝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나부끼고 있다. 끈이 노란색과 핑크색으로 양면으로 되어있다. 보통 핑크색이 바깥이다.
귀걸이를 끼고 있다. 둘 다 핑크색의 리본으로 시작해서, 왼쪽은 바다처럼 보이는 보석이 박혀있으며, 오른쪽은 하트 모양의 붉은 보석이 있다. 빛을 받으면 빛나는데, 뒤가 막혀있지 않아 썬 캐쳐처럼 빛이 반사되어 주변이 보석의 빛으로 물들게 된다.

선관:
소지품:
특징: [ 생일 . 습관 . 결벽증 ]
Ⅰ 생일
12월 15일
탄생화는 서향, 탄생석은 트라피체 루비, 그리고 탄생색은 터키쉬 로즈■이다.
각각 불멸, 변신과 도전, 충동적과 정서, 그리고 표현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은 본인이 충동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탄생색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이라고 한다. 아마 현실주의적이며 이성적인 자신이 충동적으로 행동한단 소릴 듣는 것이 싫기 때문일 것이다.
Ⅱ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와 손톱이 이뻐보이기 위해서 인조손톱을 붙이고는 다니지만 가끔씩 그 인조손톱도 물어뜯을 때도 있다. 한 번 물어뜯으면 정신 차리고 다시 손을 내린다. 긴장하거나 불안한 때는 거의 없는 레이이지만 레이도 인간이기에 가끔씩 그럴 때면 물어뜯을 때가 있다.
Ⅲ 결벽증
결벽증이 있다. 심하다싶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없는 사람에 비한다면 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누군가와 닿는 것을 싫어하며 더러운 것 등을 마주 보게 된다면 인상을 팍 찡그리고 먼저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심하게 더러운 것을 본다면 토를 한다거나 잠시 휘청거릴 때도 있곤 한다.
L/H: [ 투명한 보석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색 . 반짝이는 밤하늘 / 깔끔한 순백색 . 오만가지 더러운 것들 ]
좋아하는 것들은 많지만 굳이 꼽자면 자신의 귀걸이에 있는 보석처럼 투명한 보석과, 빛도 전부 흡수해 버리는 검은색, 그리고 별들이 수놓아져 있고 달이 환하게 뜬 밤하늘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더욱 싫어하는 것은 깔끔한 순백색과 오만가지 더러운 것들을 싫어한다. 하얀색은 때가 잘 타서 쉽게 더러워 지기 때문에 싫어하는 듯하다.
[ 오너란 ]
오너 닉네임: 분발
나이: 06
한마디: 몸무게 빠꾸 먹는다면 체중계에서 제 몸무게를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쓰다가 정신이 혼미해져서 운영 망칠 거 같아서 두렵네요 잘부탁드립ㄴ딛ㄹ
"어떤 발악을 해도 살아남을 수 없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